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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판 디섐보' 니나버 "439야드 장타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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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버그오픈 준우승, 1라운드 4번홀서 439야드 '펑', 187㎝에 80㎏ 타고난 장타자

윌코 니나버가 유러피언투어 조버그오픈 최종일 2번홀에서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다. 요하네스버그(남아공)=Getty images/멀티비츠

윌코 니나버가 유러피언투어 조버그오픈 최종일 2번홀에서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다. 요하네스버그(남아공)=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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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대 439야드."


'유럽판 디섐보'가 탄생했다. 바로 윌코 니나버(남아공)다. 23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랜드파크골프장(파71)에서 막을 내린 유러피언투어 조버그오픈(총상금 1950만 랜드) 1라운드 당시 4번홀(파5ㆍ597야드)에서 무려 439야드 장타를 터뜨려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지난해 남아공 아마추어골프선수권을 제패한 뒤 프로로 전향한 20세 루키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비교해도 최장타 2위에 해당한다.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지난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 최종일 멕시코시티 차풀테펙골프장(파71) 2번홀(파5ㆍ612야드)에서 449야드짜리 티 샷을 날렸다. 멕시코시티가 해발 2300m 고지라 더 멀리 날아간다는 게 흥미롭다. 니나버 역시 랜드파크골프장이 1750m 고지에 조성된 덕을 톡톡히 봤다.


니나버의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336.8야드에 이른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PGA투어에서 괴력으로 뉴스를 만든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337.8야드에 딱 1야드 모자란다. 디섐보는 더욱이 체중을 18㎏이나 늘리는 '벌크 업'을 곁들였다. 니나버가 타고난 장타자라는 이야기다. 187㎝에 80㎏의 호리호리한 체격이다. 2타 차 준우승을 차지해 장타에 세기까지 갖춘 기대주로 떠올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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