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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금값 사상 최고 가격 경신…코로나·미중 갈등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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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자산인 금을 선호하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일본에서 금 선물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8일 1g당 6000엔(약 6만9000원)을 넘어섰다고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상품거래소에서 내년 4월 인도분 금값이 1g당 6000엔을 넘어섰다. 금 선물 가격이 6000엔을 넘어서는 것은 거래가 시작된 1982년 이후 처음이다.

NHK는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인 금이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가 강해지면 더욱 잘 팔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일각에서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이 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 2차 재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를 우려하면서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갈등을 벌이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불안감을 자극해 금 매입 수요를 끌어 올렸다. 미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해외 반도체 기업이 제품을 중국의 통신장비업체(화웨이)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새 규제안을 발표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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