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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재벌이 내놓은 EPL 첼시 인수, 美억만장자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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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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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러시아의 대표 올리가르히(신흥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매물로 내놓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구단 인수를 놓고 미국 억만장자들이 2파전을 벌이게 됐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첼시 인수전에 뛰어든 여러 입찰자들 가운데 LA다저스 소유주 토드 보엘리가 이끄는 투자자 그룹과 유명 사모펀드 투자자이자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을 소유하고 있는 조시 해리시, 데이비드 블리처가 이끄는 투자자 그룹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통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입찰에는 사우디 미디어그룹과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컵스 구단을 소유한 부호 가문 리케츠 일가 등도 뛰어들었지만 각각 자금조달문제와 인종차별 논란으로 인해 인수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매각 작업은 미 투자자문사인 레인그룹이 진행하고 있다. 규모는 30억파운드(약 4조8000억원) 수준이며 이번 입찰에서는 기부금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첼시 구단과 경기장에 투자를 얼마나 할 수 있는지를 포함한 여러 복합적인 요소들을 검토해 입찰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2003년 첼시 구단을 인수한 아브라모비치는 지난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영국 정부와 프리미어리그로부터 제재 압박을 받게 되자 이달 초 구단 매각 결정을 내렸다. 그는 영국 정부가 자산 동결 조치를 내리기 전인 지난 2일 첼시 구단을 내놓았다. 구단 인수처를 확정하게 되더라도 실제 매각을 위해서는 영국 정부의 특별승인이 필요하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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