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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손흥민 '푸슈카시상' 격려…"코로나19로 힘든 국민에게 자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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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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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한국시간) 한국인 선수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은 손흥민(토트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손흥민 선수의 수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큰 기쁨과 자긍심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축구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역량을 충분히 갖췄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손흥민 선수와 같은 국내 스포츠 스타들의 해외 활약이 개인적인 영예와 부를 넘어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푸슈카시상은 헝가리 축구의 전설인 고(故) 페렌츠 푸슈카시의 이름을 따 2009년 제정한 상으로 대회,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중 최고를 가려 시상한다.


손흥민은 이날 오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슈카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경기 중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은 뒤 상대 수비수 6명을 제치고 페널티 박스까지 약 70m를 내달리며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이 골은 EPL '12월의 골'을 시작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의 '올해의 골', 영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의 '올해의 골',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2019~2020시즌 '올해의 골' 등 다양한 상을 받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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