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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택 거래량 전월 대비 ↓… 여전히 누계는 역대 최고 수준

최종수정 2020.10.20 11:00 기사입력 2020.10.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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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 추이 (제공=국토교통부)

2020년 9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 추이 (제공=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8월 대비 3.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5년 평균치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해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도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택 매매거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1928건으로 전월 8만5272건에 비해 3.9% 줄었다. 지난해 같은 달 6만4088건 대비로는 27.8% 늘었고, 5년간 9월 평균치인 8만469건보다는 1.8% 증가한 수치다.

최근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8월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39.7%나 줄어든 데 비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6~7월 '패닉 바잉'(공황 매수) 속에 매매거래량이 각각 13만8578건, 14만1419건으로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기저효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달 기준 올해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92만9497건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을 이어오고 있다. 전년 동기 51만2051건 대비 81.5%, 5년 평균 70만9406건 대비 31.0%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월 대비 감소세를, 지방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8089건으로 전월 대비 11.6% 줄었다. 서울 역시 1만755건으로 전월 대비 25.6% 줄었다. 반면 지방은 4.0% 늘어난 4만3839건으로 집계 됐다.

전월세 거래량은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7만5126건으로 전월 대비 0.1% 줄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1%, 5년 평균치 대비로는 32.7%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전월세 거래량은 현재 전월세 신고제가 도입되지 않은 만큼 확정일자를 받은 일부 전월세 계약건에 한해 집계가 이뤄진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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