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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난민구호 활동 위해 폴란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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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정우성이 3년 만에 난민구호 활동에 나선다.


27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정우성이 다음달 초 난민구호 활동을 위해 폴란드로 향한다. 현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정우성은 2014년 5월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이 된 것을 계기로 네팔·레바논·남수단·이라크 등에서 난민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이듬해에는 친선대사로 활동했다. 2019년 방글라데시의 로힝야족 난민촌을 방문한 그는 팬데믹 여파로 구호활동에 나서지 못했으나, 지난해 미얀마 폭력사태로 피신한 로힝야 난민을 위해 기부로 뜻을 전했다.


정우성은 3년 만에 폴란드에서 친선대사로 구호활동에 나선다. 10월7일에는 스페인으로 넘어가 54회 시체스영화제에 초청된 첫 연출작 '보호자'의 공식일정에 참석한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10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 '사랑한다고 말해줘'(가제) 촬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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