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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사건' 소재로 한 영화 '개 같은 것들' 출시…12월 개봉

최종수정 2020.11.24 16:47 기사입력 2020.11.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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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화 '개같은것들' 제작진은 아동성범죄자를 향한 가장 잔인한 복수를 그린 영화 '개 같은 것들'이 오는 12월 출시된다고 밝혔다. 사진=HAK프로덕션 제공.

24일 영화 '개같은것들' 제작진은 아동성범죄자를 향한 가장 잔인한 복수를 그린 영화 '개 같은 것들'이 오는 12월 출시된다고 밝혔다. 사진=HAK프로덕션 제공.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 예정일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두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가 출시된다.


24일 영화 '개같은것들' 제작진은 아동성범죄자를 향한 가장 잔인한 복수를 그린 영화 '개 같은 것들'이 오는 12월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폭력에 노출된 10대 소녀 '시아'가 실종되고, 유력한 용의자로 몰린 아빠 '종구'와 미스터리하게 얽힌 마을 사람들 사이의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 가는 잔혹 복수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지대한, 설지윤, 김승현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영화의 강렬한 분위기가 담겼다.


먼저 알코올 중독자인 아빠 종구가 딸 시아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은 이들을 둘러싸고 벌어진 악몽 같은 순간을 짐작하게 한다. 이후 경찰에 잡혀가는 종구와 취조실에 모인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긴박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빠를 극도로 경계하는 시아의 모습에서 마을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의 용의자 역시 '종구'일지 의심되면서 영화의 끝부분까지 긴장감이 예상된다.


영화 '개 같은 것들'은, 한 소녀의 실종 사건을 토대로 인물들의 숨겨진 이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치밀한 스토리 전개와 파격적인 연출이 특징이다.


특히 2008년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조두순 사건'을 연상케 하는 소재와 이야기는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긴 여운과 생각할 거리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측은 이 영화에 대해 "법이 심판하지 못한 성범죄자를 향한 가장 잔인한 복수를 보여주는 현실적이면서도 새로운 범죄극"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두순은 지난 2008년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12년째 복역 중이며, 다음달 13일 출소한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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