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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가전’에 꽂힌 주방용품업체들

최종수정 2021.04.09 10:00 기사입력 2021.04.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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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 효과와 함께 수익성 개선에도 유리
코로나19 여파, 1~2인 가구 증가 등으로 시장 확장성↑

해피콜 ‘오드 아담한 가전’ 4종. 사진 = 해피콜 제공

해피콜 ‘오드 아담한 가전’ 4종. 사진 = 해피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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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주방용품 기업의 소형가전 시장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형가전 수요가 폭증하면서 시장 확장성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주방용품 기업들이 기존 사업분야에서 확보한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주방 소형가전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부들에게 친숙한 자사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소비가 늘어난 주방가전 중 히트상품을 확보해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락앤락 스팀에어프라이어. 사진 = 락앤락 제공

락앤락 스팀에어프라이어. 사진 = 락앤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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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은 지난해 소형가전 매출이 전년대비 405%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 미니공기청정기와 칼도마살균블럭을 선보이며 소형가전에 도전한 락앤락은 이후 스팀에어프라이어 등을 출시하며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지난해 4월 소형가전 브랜드 ‘제니퍼룸’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소형가전 사업 확장에 나선 락앤락은 2019년 3%에 그쳤던 소형가전 매출 비중이 지난해 12%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해피콜 초고속 블렌더. 사진 = 해피콜 제공

해피콜 초고속 블렌더. 사진 = 해피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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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팬으로 알려진 주방용품기업 해피콜은 2015년 선보인 초고속 블렌더를 필두로 소형 주방가전 4종(토스터기, 1구 인덕션, 믹서기, 전기주전자)을 출시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초고속블렌더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지난해 말 출시한 소형가전인 ‘오드 아담한 가전’ 또한 초도물량 2만대를 소화하며 추가 물량을 제작 중이라고 해피콜 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가전사업 비중을 30%까지 확대해 주방용품과 주방가전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롬의 멀티쿠커 스팀팟. 사진 = 휴롬 제공

휴롬의 멀티쿠커 스팀팟. 사진 = 휴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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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액기 제조기업 휴롬 역시 사업 다각화를 위해 2016년 티마스터를 출시하며 티포트로 소형가전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18만대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티포트의 성공에 힘입어 휴롬은 지난해 5월 멀티쿠커를 새롭게 선보였다. 홈쇼핑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온 휴롬은 멀티쿠커 역시 홈쇼핑에서 론칭해 지난해 3회 방송에서 3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휴롬 관계자는 “지난해 드럼분리 구조로 선보인 원액기가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멀티쿠커 또한 간편 조리 가전으로 주목받으면서 매출 다변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품 다변화를 통해 소형 가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fK는 지난해 글로벌 가전제품 매출액이 전년 대비 2.5% 상승한 약 1340조원에 달했고, 이 중 소형 가전은 전년 대비 8%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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