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3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전북 고1 제외)의 1915개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120만여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응시자는 1학년 41만명, 2학년 40만명, 3학년 39만명이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고2 학력평가 성적 자료가 유출되는 사건과 관련해, 이번 학력평가에서는 온라인 성적 출력 기간을 4주에서 2주로 단축한다. 응시생들은 본인의 성적표를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각 학교에서 출력할 수 있다.
3월 학력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수능 체제로 치러진다.
고3 학생은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 선택 과목 체제로 응시해야 한다. 고2와 고3은 탐구 영역 13개(사회탐구 9개, 과학탐구 4개) 과목 중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재택에서 응시해야 하며, 온라인에서 문제지를 내려받아 시험을 볼 수 있다. 성적 처리는 따로 되지 않는다.
문제지는 17개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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