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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형 교실·스튜디오…서울형 고교학점제 '설렘ON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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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개교 중 101개교에 설렘ON실 구축

서울형 고교학점제 공간 '설렘온실'

서울형 고교학점제 공간 '설렘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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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 일반 고등학교에 고교학점제를 위한 학교 공간 '설렘ON실'이 도입된다. 쌍방향 원격수업과 소규모 협업수업이 가능한 신개념 미래형 교실이다.


23일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 208개교 중 101개교를 선정해 설렘온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66개교에 가변형 교실을, 89개교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지원한다.

가변형 교실은 접이식 문을 설치해 공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소인수 과목 수업에 적합한 공간이다. 접이식 문을 펼치면 하나의 큰 공간이 방음되는 작은 수업공간으로 분리돼 서로 다른 수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 스튜디오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운영할 수 있고 교사들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가변형 교실과 온라인 스튜디오를 결합하거나 배치하는 방식에 따라 고교학점제에 맞는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다.


서울형 고교학점제 개념도

서울형 고교학점제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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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설렘온실을 구축, 교육과정에 맞게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미래형 교실을 구축했다.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한 원격수업을 운영하는 한편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인 '공유캠퍼스' 공동교육과정도 정규 수업 내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자립형 공립고등학교(자공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는 학교교에 '일반고 전환지원금'을 통해 설렘온실을 보다 창의적으로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의 '설렘ON실'은 학교가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형 수업의 거점 허브(HUB)가 될 것"이라며 "특히 ‘서울형 고교학점제’의 핵심으로 올해부터 일과 중 정규 시간 내에 운영되는 공유캠퍼스에서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의 내실화를 기하며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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