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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개 전문대 혁신 사업에 39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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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후진학 선도 전문대학 10개교 추가 선정

97개 전문대 혁신 사업에 39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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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미래 고등직업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미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전문대학 혁신 사업에 지난해보다 1000억원 많은 39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전문대학 혁신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3년간 자율개선대학(87곳), 역량강화대학(10곳), 후진학선도 전문대학(25곳·올해 신규 10개교 포함)에 일반 재정을 지정하는 내용이다.


2년차인 올해 사업비는 전년보다 1000억원(34.4%) 늘어난 3908억원이 배정됐으며, 전문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 신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평생직업 교육기관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직자, 지역주민, 취약계층 등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단기 비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후진학선도 전문대학'을 전년보다 10곳 많은 총 25개교에서 운영해 체계적인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를 대학의 교육 여건을 반영한 재원배분산식과 전년도 성과 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지원금을 합산·배분해 책무성을 높이도록 했다.


성과지원금 배분을 위한 평가는 전문대학의 핵심성과지표 등을 포함해 새로운 미래 직업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 교수법 혁신·교원연수, 고교-산업체 등 지역사회 기여 등 전문대의 혁신성과 및 계획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부는 또 오는 3~5월 중 후진학선도 전문대학 10개교를 신규로 선정, 더 많은 전문대학이 지역거점 직업교육센터로서 지자체 등과 연계·협력해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단기 비학위 과정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창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평생직업 교육기관으로서 전문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이 실질적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연중 대학별 발전전략을 맞춤형으로 상담·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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