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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 금융감독 협력 강화나선 금감원

최종수정 2019.11.03 12:00 기사입력 2019.11.03 12:00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융감독원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신남방 금융당국 직원에 대해 OJT(on-the-job training)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신남방 금융당국을 상대로 꾸준한 연수기회를 제공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금감원은 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6주간 베트남 중앙은행(SBV), 국가금융위원회(NFSC), 증권위원회(SSC),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CC) 등 5명을 대상으로 감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금감원 직원들로부터 직접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권역별 법·제도에 대해 모두 15개의 과목 강의를 듣는다.

이외에도 한국거래소와 예금보험공사 등 8개 주요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 기관의 역할과 기능, 국내 금융산업 체계는 물론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2017년부터 신남방국가 금융감독 직원이 참여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금까지 21명이 참여·수료했다. 금감원은 올해 6월에도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금융당국자들을 상대로 OJT를 진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남방국가 금융당국은 우리나라 금융감독체계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으며, 특히 연수 형태의 지식공유 사업에 적극적 참여의사를 표현해왔다"면서 "이러한 수요에 맞춰 금감원은 꾸준한 연수기회 제공 등을 통해 신남방국가 금융당국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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