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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업카드사 순이익 2.6조원…전년比 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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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익 1조8531억원
할부카드 수수료 수익, 기업대출 이자수익 증가

지난해 국내 전업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2조6062억원으로 전년(2조7138억원) 대비 4%(1076억원) 감소했다고 20일 금융감독원이 밝혔다.


총수익은 1조7455억원으로 가맹점수수료수익(206억원), 카드대출수익(496억원)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하지만 할부카드수수료수익(3892억원), 기업대출 등 관련 이자수익(3445억원)이 증가했다.

총비용은 1조85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비용 증가(8254억원), 대손충당금 적립액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4503억원) 및 판관비 증가(1387억원) 등에 주로 기인했다.


지난해 대손준비금 적립 후 당기순이익은 1조8282억원으로 전년(2조1531억원) 대비 3249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 카드사 연체율은 1.20%로 전년말(1.09%)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카드채권 연체율은 1.38%로 전년말(1.24%)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신용판매채권 연체율은 0.65%로 전년말(0.54%) 대비 0.11%포인트 올랐다. 카드대출채권 연체율은 2.98%로 전년말(2.60%) 대비 0.38%포인트 뛰었다.

지난해 말 기준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6.7%로 전년말(106.9%) 대비 0.2%포인트 하락했지만 모든 카드사가 100%를 상회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19.4%) 역시 전년말(20.8%) 대비 1.4%포인트 하락하였으나, 모든 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8%)을 웃돌았다.


한편 작년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1억 2417만매로 집계됐다. 전년말(1억 1769만매) 대비 648만매 증가했다. 체크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 517만매로 전년말(1억 611만매) 대비 94만매 감소했다.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1076조6000억원으로 전년(960조6000억원) 대비 116조원 증가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884조원으로 전년(779조원) 대비 105조원(13.5%) 증가했으며, 체크카드 이용액은 192조6000억원으로 전년(181조6000억원) 대비 11조원(6.1%) 증가했다.


작년 카드대출 이용액은 103조8000억원으로, 전년(107조2000억원) 대비 3조4000억원 감소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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