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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라이소프트, 얼어붙은 IPO시장 녹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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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라이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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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미디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비플라이소프트가 2022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비플라이소프트는 국내 최대의 미디어 빅데이터와 분석기술, 인공지능 WIGO 기술을 기반으로 구독형 서비스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미디어 빅데이터 모니터링 플랫폼인 ‘아이서퍼’와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위고몬’, 개인 맞춤형 미디어 오픈 플랫폼 '로제우스'으로 모두 구독형 서비스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아이서퍼’와 ‘위고몬’은 미디어 빅데이터 모니터링 및 분석을 통한 대내외 활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현대차, 헌법재판소, 대검찰청 등 1,500여 주요 기업, 공공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고객 증가로 안정적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3년여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출시한 ‘로제우스’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뉴스 미디어 오픈 플랫폼이다. 방대한 매체에서 매일 쏟아지는 수십만 건의 뉴스를 WIGO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출시 7개월 만인 올해 4월 월간 순방문자가 400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 이용자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2022년 1분기 비플라이소프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37억원이며, 구독형 서비스 매출액은 4월말 기준 이미 156억원이 확보되어 매출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연어 처리 기반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 가공 및 구축 분야 정부 사업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총 135억원 규모의 다양한 정부 과제 참여가 확정되어 관련 기술개발 및 데이터 활용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와 플랫폼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비플라이소프트 관계자는 “구독형 매출의 안정적 증가로 지속적인 R&D 투자에도 불구하고 올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이용자 수와 페이지 뷰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로제우스의 성장을 감안할 때 내년부터 매출과 이익 증가세가 더 뚜렷해 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비플라이소프트의 2024년 예상 매출액은 406억원, 영업이익은 148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15억원으로 추산했고 예상 실적을 토대로 한 회사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16,500~19,000원, 예상 시가총액은 1,055억~1,215억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에서 총 100만주를 공모하며, 규모는 165억~190억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구독형 서비스 개발을 위한 R&D, 로제우스 플랫폼 마케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은 6월 2~3일, 일반청약은 6월 9~10일 진행될 예정이며, 주관증권사는 IBK투자증권이다.


한편 해외에서는 최근 각광받는 SNS 플랫폼인 틱톡(Tiktok)을 제공하는 중국의 바이트댄스사가 틱톡의 성공 전부터 ‘로제우스’와 유사한 뉴스 플랫폼 ‘진르터우탸오’를 통해 1년만에 기업가치를 10배 이상 성장시켰으며 최근 연매출 2조, 시가총액 30조를 넘어 성공가도를 달린 사례가 있다. 비플라이소프트가 상장과 뉴스 전문 플랫폼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진우 기자 takera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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