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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회장 2주기 추모식…조현아 불참

최종수정 2021.04.08 16:13 기사입력 2021.04.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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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소재 선영에서 열린 조양호 회장 2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소재 선영에서 열린 조양호 회장 2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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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한진그룹은 고(故) 조양호 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8일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조원태 회장과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조현민 한진 부사장 등 한진일가와 그룹 고위 임원단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외부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조 회장과 이 이사장 등 가족은 추모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 월정사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조양호 회장은 2003년 한진그룹 총수에 오른 후 대한항공을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시켰지만 말년에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하는 등 시련을 겪으며 2019년 4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폐섬유화증으로 별세했다.


경영권을 이어받은 조 회장은 조현아 전 부사장을 비롯한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이른바 3자연합과 경영권 분쟁에 돌입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이후 이달 초 KCGI가 주주연합간 공동보유계약을 해지하며 3자연합으로부터 승리를 거뒀다.

조 회장은 오는 24일 회장 취임 2주년을 앞두고 한진그룹 재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대한항공이 KDB산업은행에 제출한 ‘인수합병 후 통합 전략(PMI)’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2년 안에 완전히 흡수해 하나의 회사로 통합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양사의 중복되는 지상조업 및 IT 계열사를 하나의 회사로 통합해 몸집 줄이기에 나선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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