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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킹크랩·TV까지…이마트, 2000억 규모 연중 최대 세일

최종수정 2020.10.29 08:39 기사입력 2020.10.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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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데이 전 후 전점 방역 실시 등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
한우 전품목 최대 50% 할인, 킹크랩 100g 4,990원, 75인치 TV 109만원 등

한우·킹크랩·TV까지…이마트, 2000억 규모 연중 최대 세일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이마트는 31일부터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철저한 방역 작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최우선으로 진행한다.


이마트는 전년보다 물량을 2배 늘린 200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포문은 한우가 연다. 이마트는 '한우데이(11월1일)' 행사를 겸해 ‘쓱데이’ 본행사 이틀 전인 10월29일부터 4일간 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준비물량은 총 180t으로 평소 일주일 판매 물량인 20t의 9배에 달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0월 15일부터 28일까지 한우 지육 평균가는 1kg에 20,716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2%가량 오른 고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내식 증가로 한우에 대한 수요가 몰리자 한우농가가 하반기에 도축할 물량을 5~6월에 앞당겨 도축해 물량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한우 고시세에도 불구하고 ‘쓱데이’ 만큼은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등심의 경우 50% 할인해 100g당 1+등급은 6500원, 1등급은 5650원이다. 국거리 불고기는 40% 할인해 100g당 1+등급은 3720원, 1등급은 3300원에 판매한다.

오는 31일에는 단 하루 특가로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을 40% 저렴한 100g 4990원에 판매한다. 물량은 작년 월평균 판매량의 4배인 15t을 준비했으면 1인당 1마리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중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해 시세가 전년대비 25% 가량 증가했지만 이마트는 사전 기획과 자체마진 축소를 통해 특가에 준비했다.


이마트 단독 상품인 드림뷰 SMART UHD TV 75인치는 ‘쓱데이’ 이틀간 행사카드로 구매 시 20만원 할인된 109만원에 전점 1500대 한정 판매한다. 할인가 기준 유사 상품 대비 30~40%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드림뷰 75인치 TV는 인터넷 유무선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TV로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지원된다. 이 밖에도 품목별 파격가, 전품목 1+1 50% 할인, 일자별 특가 등 혜택이 풍성하다. 앞서 지난해 11월 2일 하루 쓱데이를 진행했을 당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1.0% 증가했다.


이마트가 준비한 올해 ‘쓱데이’의 가장 중요한 테마는 안전이다. 지난해 하루 진행했던 것을 올해는 이틀로 늘려 고객을 분산시키는 한편, ‘쓱데이’ 기간에 한해 비대면 서비스인 전화주문 배달을 실시한다.

전화주문 배달은 고객이 ‘쓱데이’ 기간 거주지 인근 이마트 매장 대표번호로 전화를 해 5만원 이상 상품을 주문하면 ‘쓱데이’ 다음날인 11월2일 일괄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쓱데이’ 전과 후 모든 매장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하며, 계산대 등 고객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곳에 바닥스티커와 안내문을 통해 고객간 일정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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