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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진단' 퀀타매트릭스, 기업공개로 해외 시장 확대

최종수정 2020.09.17 13:50 기사입력 2020.09.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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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디라스트, 환자 생존율 개선…패혈증 밸류체인 구축
국내 및 유럽 상용화 성과 넘어 미국 시장 진출 박차
최대 853억 조달해 파이프라인 강화 및 해외 시장 확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미생물진단 전문업체 퀀타매트릭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1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다양한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 가치와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없던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미생물 진단 시장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퀀타매트릭스는 미생물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체외진단기 개발업체다. 2010년 서울대 공과대학 권성훈 교수 연구실 BiNEL(Biophotonics and Nano Engineering Lab)로부터 분리 설립했다. 주력 제품은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디라스트(dRAST)다. 퀀타매트릭스의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디라스트는 패혈증 응급 환자의 혈액을 검사해 혈액배양 양성 검체로부터 5~7시간 만에 최적 항생제를 정확하게 찾아주는 시스템이다. 기존 방식 대비 검사소요 시간을 2~3일 단축했다.


퀀타매트릭스는 국내는 물론 유럽 시장에서 디라스트 상용화를 시작했다. 국내 4개 의료기관과 유럽 10개국 12개의 주요 의료 기관에서 환자 대상 성능 평가를 진행하거나 완료했다.

퀀타매트릭스는 패혈증 솔루션을 비롯해 신속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 ‘QDST’, 알츠하이머병 진단 보조키트 ‘QPLEX Alz Plus Assay’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퀀타매트릭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기반 글로벌 시장 경쟁우위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수요를 맞추는 생산 인프라 ▲전문성과 영향력을 갖춘 유럽 각국 대리점 네트워크 등의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위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선정해 계약을 맺었다. 임상시험 절차를 확정한 상태다. 미국은 패혈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연간 6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3%다.


퀀타매트릭스는 기업공개(IPO)로 최대 853억원을 조달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2만1200~2만6500원이다. 조달한 자금은 파이프라인 기술력 고도화와 유럽 법인 투자 및 현지 사업 가속화 등에 활용한다.


오는 21일과 22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25일과 2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0월 중순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3414억~4267억원 규모다. 퀀타매트릭스는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미생물 진단' 퀀타매트릭스, 기업공개로 해외 시장 확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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