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 중구, 생애 첫 책보기 '영유아 북스타트' 추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8개월 이하 영유아 및 부모(양육자) 대상 '북스타트 책 꾸러미' 지급 도서관 책놀이 프로그램 등 연계

서울 중구, 생애 첫 책보기 '영유아 북스타트' 추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올바른 독서습관의 조기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도서관을 활용한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한다.


'영유아 북스타트'는 생애 첫 도서를 지급하고 구립도서관에 영유아 독서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이를 토대로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문화 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하고 도서관 이용률도 높이자는 취지다.

지역내 18개월 이하(올해 1월1일 기준) 영유아와 부모(양육자)가 대상이며 가온도서관 ·어울림도서관·남산타운 어린이도서관·손기정 작은도서관과 함께 연중 시행한다.


먼저 사업에 참여한 영유아는 생애 첫 도서로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도서관 회의, 이용자 선호도 조사, 독서동아리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엄선된 그림책 2권이 무료 지원된다.


아울러 영유아 무료 회원증을 발급하고 추천도서 목록을 제공해 꾸준한 도서관 방문을 유도한다.

가온도서관 ·어울림도서관 ·남산타운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주 1회로 영유아를 위한 책놀이 프로그램과 부모를 대상으로 유익한 양육 정보를 제공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울 자원활동가를 양성, 도서관별로 육아동아리 구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가온도서관(2280-8475) ·어울림도서관(2280-8691) ·남산타운 어린이도서관(2280-8486) ·손기정 작은도서관(2280-8454)에 하면 된다.


이번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 참여 기관인 손기정 작은도서관은 연내 공공도서관 규모로 확충된다. 손기정문화센터에 있는 현재 도서관에 인근 손기정체육공원 공원관리소를 2개 층 어린이도서관으로 추가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이외도 구는 2022년까지 공공도서관을 12곳으로 늘린다는 청사진을 세워 실행에 옮기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주민 전 연령층의 일상을 채우는 공간으로 공공도서관이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