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atests] 클래식 아는 척하기 外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Latests] 클래식 아는 척하기 外
AD
원본보기 아이콘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 클래식을 듣고 즐기기 위해서는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귀에 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음악일 수 있다. 클래식은 그 역사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미술과 달리 귀로 듣고 감상하면서 감흥을 불러일으키기에는 더욱 난해하고 까다롭게 느껴진다. 심지어 음악사에 등장하는 많은 작곡가들, 연주자들, 그리고 그 용도와 음색도 제대로 구별하기 힘든 악기들, 다양한 음악 학파와 음악 스타일에 주눅이 들고 만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은 우리가 보는 것만큼이나 그다지 어렵지 않고, 누구나 음악의 기원(혹은 유래)과 역사에 관해 알 수 있다. 클래식 음악도 아는 만큼 들리는 법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가치가 있다. 클래식 음악을 더 잘 이해하고 즐기게 하기 위해, 고대 그리스·로마의 고전음악부터 현대 전위음악까지 작곡가와 음악사의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적어 나갔기 때문이다. 부록으로 클래식을 더 잘 듣게 해주는, 그래서 아는 척하는 데 필요한 ‘클래식 용어’도 실었다. (라이언 엔드리스 지음/크리스 옮김/팬덤북스)


[Latests] 클래식 아는 척하기 外 원본보기 아이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면서 공황과 비슷한 상황을 한두 번씩 경험한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려 내린 적이 있거나, 시험을 앞두고 속 쓰림을 겪은 적이 있거나,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입안에 헤르페스가 발병한 적 있다면 이미 공황을 경험한 것이다. 단지,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쳤을 뿐이다. 공황장애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공황장애가 찾아온 사람들은 병원에 가서 위내시경이나 피검사 등 각종 검사를 해보지만 원인을 알아낼 수 없다. 베를린에서 정신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 클라우스 베른하르트는 원인이 없기에 다행이라고 말한다. 약을 먹거나 수술을 받지 않아도 뇌 연구를 통해 알아낸 몇 가지 속임수를 사용하면 증상을 말끔하게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과학 및 의학 전문 기자를 거쳐 의사가 된 저자가 최신 뇌 연구를 기반으로 공황을 들여다보고 불안과 공황이 어떻게 우리를 엄습하는지, 우리의 뇌는 어떤 경로로 불안과 공황을 감지하는지 밝혀낸다. 이를 통해 공황의 패턴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과학적이고도 확실한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나아가 불안과 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삶에서 근본적으로 들여다보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짚어내며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지녀야 될 태도에 대해 말한다. 행복해지려면 먼저 자신으로부터 솔직해지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독려한다.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지음/이미옥 옮김/흐름출판)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