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5만ℓ 생산능력 확보
글로벌 원료의약품(API)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인 유한화학은 화성공장 HB동 Bay 2 증설공사의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총 생산능력 99.5만ℓ 규모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1월 HB동 Bay 1의 준공에 이은 것으로, 유한화학의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확대한 의미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25일 유한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8일 HB동 Bay 2 증설공사에 참여한 건설사 등 우수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유한화학 화성공장 HB 동은 연속생산(Flow Chemistry) 설비와 생산장비의 데이터 무결성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는 등 친환경 생산 및 보다 엄격한 규제 준수를 위한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유한화학은 안산공장에 이어 화성공장에서도 임상용 소량 생산부터 상업 규모 생산까지 고객 맞춤형 CDMO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완비하게 됐다.
이영래 대표는"HB동의 완공은 단순한 생산능력의 확대를 넘어, 유한화학이 세계 유수의 CDMO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기술, 친환경 생산 역량을 강화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전했다.
한편 유한화학은 2022년 ESG 경영을 본격 선언한 이후,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감축목표 제출을 비롯해 ISO 14001(환경), ISO 45001(안전보건), ISO 27001(정보보안), ISO 22301(비즈니스 연속성) 등 다수의 국제 인증을 취득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해왔다.
유한화학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수준의 품질 및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Global API CDMO 리더'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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