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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반도체 공급 부족에, 현대차·기아도 위험신호

최종수정 2021.02.23 14:10 기사입력 2021.02.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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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벌어지는 가운데 현재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현대차, 기아도 조만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도 현재 일부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차량 생산량을 조정하며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보유한 차량 모델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범용성 반도체는 재고가 거의 소진된 차량 부품에 우선 투입해 차량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반도체 부족 문제가 불거진 올해 초부터 1차 협력사에만 차량용 반도체 재고 확보를 맡기지 않고 매주 단위로 재고를 점검하며 직접 반도체 메이커와 물량 확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보쉬·콘티넨탈·모베이스·비테스코·LG전자 등으로부터 부품 형태로 공급받고 있다.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GM과 포드, 폭스바겐, 도요타 등 많은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생산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한국GM도 부평 2공장의 생산을 절반가량 줄인 상황이다. 이밖에도 아우디, 혼다, PSA, 닛산 등 주요 메이커들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공장 셧다운 등 감산을 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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