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교체 누적 187만명
SK텔레콤이 도서 벽지 고객들의 통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오는 19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16일 SKT 일일 브리핑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직원 교육 등 제반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작되며, 우선적으로 T월드 매장이 없는 외곽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는 유심 재설정, 유심 교체, 스마트폰 악성코드 제거 등을 지원한다. 특히 SKT는 현재 사전예약과 매장 방문이 필요한 유심 재설정 과정을 개선해, 향후에는 QR코드 스캔만으로 가입자가 직접 재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만 재설정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일부 상황에서는 여전히 매장 방문이 필요할 수 있다.
유심 교체는 15일 9만명이 완료했다.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는 18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유심 교체를 신청하고도 아직 교체를 완료하지 못한 예약 가입자는 692만명이다. SKT는 다음 달까지 유심 1000만개를 공급하고, 이후 7월에도 약 450만~500만개의 추가 유심이 입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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