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이링크, 로젠택배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약

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자회사 LS이링크가 로젠택배와 ‘전기 택배차 확대 운영을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업무 협약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EV 전환 촉진 ▲물류 거점에 맞춤형 스마트 전력 인프라 구축 ▲친환경 물류 환경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현 등 사업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자회사 LS이링크와 로젠택배가 ‘전기택배차 확대 운영을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참석자는 (왼쪽부터) 로젠(주) 최정호 대표이사, LS이링크 김대근 대표이사.

협약식에서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는 “대형 물류 및 운수 회사 특화 사업모델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350여개 지역에 위치한 로젠택배 물류 거점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여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져 기존 충전 기술뿐만 아니라, 전력계통의 안정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엔지니어링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5월 신규 법인 LS이링크를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E1과 공동 투자해 설립한 바 있다. 현재 전기차 부품과 충전 사업 전반에 걸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