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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업체에 끼인 삼성, 인도 시장서 가까스로 2위...비보 바짝 추격

최종수정 2021.07.23 10:47 기사입력 2021.07.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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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업체에 끼인 삼성, 인도 시장서 가까스로 2위...비보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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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 제조사들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가 됐다. 1위 샤오미에 뒤처진 상황에서 뒤로는 비보가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2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 규모는 전기 대비 13% 감소한 3240만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셧다운 상태였던 1년 전보다는 87% 성장했으나, 최근 재확산 여파로 2개 분기 연속 뒷걸음질쳤다. 카날리스는 "인도에서 코로나19 변이가 등장하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공급업체에게는 경종을 울리는 알람"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제조사별로는 중국 샤오미가 시장점유율 29%로 1위를 지켰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전년 동기(530만대) 대비 77% 성장한 950만대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출하량(550만대)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현지에서 레드미노트10 시리즈를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17%로 2위를 기록했다. 샤오미와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 격차는 12%포인트로 1년 전(14%포인트)보다는 축소됐으나 여전히 두 자릿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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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와의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뒤로는 중국 비보가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비보는 2분기 54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17%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의 출하량 차이가 불과 10만대선이다. 이어 리얼미(15%), 오포(12%) 등 중국 업체들이 4,5위를 기록했다. 톱 5 중 삼성전자를 제외한 4개사가 모두 중국 제조사들이다.


카날리스는 올 하반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백신 접종, 신제품 출시 등의 효과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작년과 같은 강력한 펜트업 수요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여전히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남아 있는 데다, 악화된 거시경제 여건, 부품 공급 부족, 운송료 상승 등이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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