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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새만금, 동북아 데이터센터 허브로" 청사진 제시

최종수정 2020.10.30 10:24 기사입력 2020.10.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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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새만금, 동북아 데이터센터 허브로" 청사진 제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SK브로드밴드가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들과 함께 새만금 지역을 동북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IDC)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저전력 데이터센터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50㎿의 태양광발전을 통해 새만금 지역에 저탄소 배출 등 친환경 '그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설립 즉시 데이터센터의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30%까지 높여 RE(Renewable Energy)30을 달성, 추후 10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 SK E&S와 협력해 혁신적인 에너지 절약 솔루션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홍콩 대비 30%, 도쿄 대비 50% 이상 저렴한 전기료로 데이터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국내 수도권 입지와 비교할 경우 20년간 약 1549억원을 절약할 수 있는 수치다.


SK브로드밴드는 2021년 말까지 새만금에 아시아 7개국 내 10개 지점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SJC2를 광케이블로 구성해 해외 망을 구축한다. 동시에 새만금과 서울ㆍ수도권을 광케이블로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망은 SK브로드밴드가 서울 최대 크기로 설립 중인 데이터센터 'SEOUL#3'와 직연동시켜 연결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새만금을 동북아 지역 허브로 키우기 위해 추가적인 해저케이블 연결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완공 예정인 새만금 내 창업 클러스터, 가칭 'SK타운'은 광장, 복합형 도서관, 먹거리 등 다양한 공공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SK가 제안하는 새만금 저탄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모델을 활용해 고객은 고품질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면서도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새만금이 글로벌 데이터센터사업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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