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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TV 내년 예산 40% '싹둑'…정신전력 프로그램 축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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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보복성 아냐…검토해 볼 것"

내년도 KFN TV(옛 국방TV)의 제작비 예산안이 올해 대비 약 40%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병 정신전력 강화에 필요한 다수 프로그램 제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내년도 KFN TV의 제작비 정부 예산안은 54억34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제작비(93억8600만원) 대비 42.1% 축소된 것이다. 자체 제작비는 45.3% 줄어든 37억5900만원, 외주 제작비는 35.3% 감소한 16억7500만원이 편성됐다.

20일 경기 연천군 임진강 일대 석은소 훈련장에서 열린 한미 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에서 훈련을 마친 장병들이 연합부교를 건너고 있다. 2025년 전반기 한미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국군 5·7공병여단과 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등 총 60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2025.03.20 사진공동취재단

20일 경기 연천군 임진강 일대 석은소 훈련장에서 열린 한미 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에서 훈련을 마친 장병들이 연합부교를 건너고 있다. 2025년 전반기 한미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국군 5·7공병여단과 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등 총 60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2025.03.20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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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KFN TV는 상당한 수준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제작 비율이 절반 수준으로 대폭 축소되는 한편, 정부의 국방정책 홍보나 장병 정신전력 강화 관련 콘텐츠 제작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특히 유사 기관 대비 표준제작비가 50% 이하 수준인 편당 1400만원가량으로 줄어 제작 프로그램의 질도 저하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이런 예산안이 현실화할 경우 자체 제작 프로그램 중 ▲지구영웅전(장병 정신전력 강화) ▲밀당백(국방정책 홍보) ▲여행에 진심(장병 사기진작) ▲이것이 전투다(강군육성) ▲군테크 통장방어사령부(경제교육) 등은 제작이 불가하며, 외부 프로그램인 ▲강군 365 (강군 육성) ▲요즘군대 (강군 육성 홍보) ▲전군노래자랑 (장병 사기진작) 등은 40% 축소되거나 1개 프로그램을 폐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KFN TV는 유튜브 구독자만 104만명에 달해 정부 기관 운영 채널 중 8년 연속 1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일각에선 이런 예산 축소가 장관 취임사에서 12·3 비상계엄 관련 언급을 보도에서 제외하는 등의 일로 논란을 일으켰던 채일 전 국방홍보원장 등을 감안한 조치가 아니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지난 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이와 관련한 임 의원의 질의에 "기관장이 문제가 있다고 해서 해당 기관의 예산을 줄이지 않는다"면서 "(예산 축소로) 여러 가지 군에 대한 서비스 및 콘텐츠의 질이 줄어들 것 같은데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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