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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게임쇼 달굴 '호라이즌' 신작부터 서브컬처 게임까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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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폐막…20만명 넘게 발길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올해 20만명이 넘는 관람객의 성원 속에 나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엔씨소프트가 13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부스 내 오프닝 세션에서 미공개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공개했다. 노경조 기자

엔씨소프트가 13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부스 내 오프닝 세션에서 미공개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공개했다. 노경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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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과 서사를 결합한 이번 지스타에서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인 곳은 '엔씨소프트'였다. 창사 이래 처음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은 엔씨는 재도약을 꿈꾸며 '아이온2'를 비롯해 출시 예정 신작을 대거 공개했다. 이중 내년 국내외 게임쇼를 달굴 신작을 미리 엿볼 수 있었다. 바로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다.

전 세계 누적 판매량 4000만장에 달하는 소니의 대표 타이틀 '호라이즌' 지식재산권(IP)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의 싱글 플레이를 탈피하게 된 데에는 엔씨 창업주인 김택진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


김 대표는 트레일러를 통해 "'호라이즌'을 처음 접했을 때 거대한 기계 생명체, 미스테리한 내러티브가 호기심을 자극해 그 세계의 끝까지 가게 했다"며 "매력적인 세계관을 혼자 모험하기보다 여럿이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내년 게임스컴 출품을 목표로 한다. 게임스컴은 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다. 이성구 엔씨 총괄 프로듀서(PD)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만의 색깔을 만들 것"이라며 "'리니지'와는 전혀 다른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확률형 아이템을 핵심 수익원으로 하는 '리니지'와 이용 방식이 같은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다. 이어 "3~5년 전부터 엔씨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해왔다. 올해와 내년에는 시장에서 '엔씨가 이를 갈고 있었구나'라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년 게임쇼 달굴 '호라이즌' 신작부터 서브컬처 게임까지 '풍성' 원본보기 아이콘


인디게임과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서브컬처게임도 지스타에서 빼놓을 수 없다. 웹젠은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한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선보였다. 미소녀 캐릭터들이 전략 디펜스 장르의 재미에 서브컬처 감성을 더한다. 위메이드커넥트가 출품한 수집형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 '노아'는 매력적인 요원들과 함께 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에서의 전투와 생존을 그린다.


인디게임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인 네오위즈는 원더포션의 '산나비' 후속작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소개했다. 원작의 인기 캐릭터 송 소령이 로봇 폐기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룬다.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네오위즈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 부스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네오위즈 제공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네오위즈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 부스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네오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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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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