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LG화학의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과 관련해 고객사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LG화학 은 13일 미국 기업과 전기차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3조7619억원이고, 계약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029년 7월까지다. 계약 물량은 11만2000t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미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종료로 인한 EV 수요 둔화 및 이에 따른 양극재 판매량 둔화 우려는 존재한다"면서 "이미 2025년 3분기부터 LG화학의 양극재 판매량은 전방 OEM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과 수요 둔화가 나타나면서 급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LG화학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2026년에는 신규 고객사향 출하를 통해 큰 폭의 양극재 판매량 확대를 예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면서 "이번 신규 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바탕으로 2026년 판매량 증가 가시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2월 GM과 25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오랜만의 대규모 수주이자, 비계열사 공급계약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공급계약은 GM, 도요타에 이어 LG화학의 세 번째 비계열사(Non-Captive) 공급계약에 해당한다"면서 "2024년 11월 22일 LG화학은 기업가치제고계획 공시를 통해 2030년까지 양극재 외부 판매 비중을 40%로 확대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LG화학의 양극재 판매량 중 약 90%는 고객사(LG에너지솔루션)로 판매되고 있다"면서 "2025년 LG화학의 양극재 판매량은 약 4만3000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번 공급계약 물량이 연간 약 3만t 규모에 달하고 2026년 중 도요타향으로도 신규 출하를 계획 중인 점을 감안하면 외판 비중 확대 목표를 기존 목표 대비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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