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임직원 인사 정보가 일부 직원에게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존림 대표가 사태 수습을 위해 노동조합과 직접 만났다. 회사는 대화를 통한 해결 의지를 강조했지만, 노조와의 인식 차가 여전히 존재해 향후 협의 과정이 주목된다.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노조 등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전날 오후 삼성바이오 사측 제안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이번 면담에서 지부 측의 요구사항을 성실히 청취했다고 전했다. 다만 노조 지부가 다수의 요구사항을 한꺼번에 제시해, 회사는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고과, 승격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일부 개인정보가 해당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들도 열람할 수 있게 노출된 바 있다. 기존 공유폴더를 신규 폴더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인사 자료뿐 아니라 노동조합 조합원의 근로조건 관련 정보까지 사내망에서 열람 가능한 상태로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직원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은 이를 확인했고, 회사도 이달 6일 유출 가능성을 인지했다. 노조는 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먼저 신고했고, 회사도 같은 날 자체 판단에 따라 개보위에 신고했다.
양측은 정보 노출에 대한 해석을 두고 입장 차를 보여왔다. 존림 대표는 10일 임직원 대상 사과문을 통해 "직원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점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히면서도, 일부 임직원이 인사 및 경영 정보를 외부에 공유한 행위에는 법령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노조는 "노출된 자료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인사 정책이 있었다"며 "이를 검토하기 위해 노조 PC로 이관한 것일 뿐 유출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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