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시민 400여 명 한자리에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복지 새 장 열다
상주시장 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동명)은 17일 상주 시민운동장 체육관에서 '제22회 가족 한마당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가족 한마당잔치는 장애인과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가를 즐기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1999년 첫 개최 이후 22년째 이어져 온 상주의 대표 복지행사로, 장애인 인식 개선과 포용문화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상주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장애인 복지의 공공성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2부 체험·화합 프로그램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O·X 퀴즈, 슐런·한궁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져 웃음과 응원이 넘쳤다.
이동명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곧 진정한 복지의 시작"이라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모든 장애인이 존중받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의 '가족 한마당잔치'는 단순한 복지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포용을 상징하는 장으로 성장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는 이 하루가 상주의 복지 철학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현장이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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