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양반이 되는 몰입형 전통문화 체험
문화도시 안동 정체성 확산
안동시와 한국 정신문화재단이 19일부터 4주간 매주 일요일 안동민속촌에서 시민참여형 전통문화 프로그램 '양 반人(in) 안동)'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조성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전통 양반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양반으로 살아보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참여자들이 하루 동안 안동의 양반으로 변신해 전통 예절과 풍류를 체험하는 몰입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호패 만들기 ▲양반걸음 배우기 ▲활쏘기 ▲주령구 놀이 ▲가훈 족자 쓰기 ▲활인심방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도 적합하다.
특히, 안동시의 상징 캐릭터와 전통 연희자들이 함께하는 상호 퍼포먼스형 체험은 참가자에게 양반의 품격과 유쾌한 해학을 동시에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체험 후에는 소정의 기념품과 이벤트 상품도 제공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문화도시 안동의 가치와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살아있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안동YMCA에서 가능하다.
이번 '양 반人(in) 안동)'은 단순한 체험 행사를 넘어, 안동의 정신문화와 생활문화를 시민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체험형 문화도시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지역 고유의 품격을 살아 있는 콘텐츠로 재창조했다는 점에서 전국 문화도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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