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산지 새우젓 시중가보다 최대 15% ↓
새우젓 마켓·축제·쿠킹클래스 등 열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17~19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 김장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질 좋은 새우젓을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하게 판매하는 동시에,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슬로건은 ‘마포 품多, 새우 담多, 축제 잇多’로, 옛 마포나루의 포구 문화를 재현하는 사또 행차와 황포돛배 입항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마포구청 앞에서 평화광장 수변무대까지 이어지는 거리 행진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취타대, 풍물패가 함께하며 마당놀이로 주민 참여를 이끈다. 축제 기간 LED 황포돛배가 난지연못에 띄워져 전통과 감성이 어우러진 풍경을 연출한다.
축제 현장에서는 ‘마포 옛 사진전’, ‘새우잡기 AR 게임’, 림보 대회, 새우목걸이·슬라임 만들기, 외국인과 함께하는 새우젓 김장 담그기 등 가족·청소년·외국인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반려동물 문화축제, 쿠킹클래스, 환경뮤지컬, 건강걷기대회, 요가·명상 등도 함께 열린다.
음악무대도 풍성하다. 오는 17일에는 마포구립합창단과 성악가 공연이, 18일에는 7080 콘서트와 박서진·숙행 등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9일에는 이찬원, 남진 등 인기 가수 공연으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매일 이상희앤프렌즈의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새우젓 장터에는 강경, 광천, 보령, 소래, 신안, 부안 등 6개 산지 8개 업체가 참여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판매한다. 마포구와 결연한 전국 16개 시·군 특산물 장터도 함께 운영돼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올해도 친환경 축제 기조를 이어가 먹거리 장터에는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불꽃놀이 대신 드론라이트쇼를 준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새우젓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구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만들었다”며 “전통·문화·참여·환경을 아우르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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