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추석 이후 국정방향과 의지 밝혀
교착상태에 있는 한미 관세협상·예능 프로그램 녹화 논란 등 정면돌파 의지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국민 위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때로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국정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7일 오전 인스타그램과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고 "국민 여러분의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미 관세협상이 교착상태에 놓이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를 둘러싼 논란으로 정치적 공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이후 앞으로 국정 운영 방향을 재차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 부부는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취지로 지난달 28일 오후 중대본 회의 이전 잠시 시간을 내 해당 프로그램을 녹화했고, 이 프로그램은 6일 밤 10시 방영됐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겨본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번 추석 인사에서도 말씀드렸듯 명절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에 민생의 현실이 결코 녹록지 않다"면서 "그럼에도 사람하는 이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그럼에도 웃으며 함께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4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추석 인사 때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복 차림의 사진도 여러 장 첨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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