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12만3400달러 거래중
BTC마켓 "저항선은 13만5000달러"
레버리지 포지션 누적에 변동성↑
세계 최대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8월 중순 이후 최초로 사상 최고가 랠리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미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로 인해 글로벌 투자 수요가 금·가상자산 시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관측됐다.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일 한국시간 기준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 내린 12만348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7일 전 대비로는 10.26%, 1년 전 대비로는 99.28% 오른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일 12만5559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42% 내린 상태며 리플(-0.46%), 테더(0.02%), BNB(0.72%), 솔라나(-1.09%) 등 시총 상위 가상자산들이 대부분 보합세다.
이번 비트코인 랠리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금과 더불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나타났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
미 노동통계국은 지난 3일 셧다운으로 인해 당초 예정된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발표하지 못했다. 금 가격은 월요일 온스당 3900달러를 돌파하며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수개월째 이어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이첼 루카스 BTC마켓 애널리스트는 "향후 13만5000달러 부근에서 저항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지만 상승 모멘텀만 유지된다면 15만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며 "다만 레버리지 포지션이 누적되고 있어 급반전 시 변동성 확대 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옵션 시장에서는 매수(Call) 옵션이 전체 미결제약정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강세' 기조인 것으로 관측됐다.
루카스 애널리스트는 이를 두고 "이는 투자자들의 강한 확신을 반영하지만, 동시에 모멘텀이 멈출 경우 연쇄적인 청산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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