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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남부서 이스라엘군 전차 폭발…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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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조직이 폭탄 설치"

가자지구에서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군 전차가 폭발해 군인 7명이 숨졌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전날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이동하던 이스라엘군 푸마 장갑공병전차에서 폭탄이 터지며 차량에 불이 붙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조직이 이 폭탄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이스라엘 남부에서 바라본 장벽 너머 가자지구에 이스라엘군 포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월 이스라엘 남부에서 바라본 장벽 너머 가자지구에 이스라엘군 포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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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로 인해 전차에 타고 있던 605공병대대 마탄 샤이 야시노프스키 중위(21) 등 이 부대 소속 군인 7명이 사망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전에서 숨진 군인이 총 440명으로 늘었다고 집계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로 이스라엘과 이란이 12일간의 무력 충돌을 멈추고 휴전한 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초점은 다시 가자지구로 옮겨간다"며 "인질들을 귀환시키고 하마스 정권을 붕괴시키겠다"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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