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제266회 제1차 정례회 폐회

행정사무 감사 결과 보고 채택
결산승인안 원안 가결

경남 진주시의회는 제26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3일간의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이 포함된 이번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주요 정책과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의정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토대로 작성된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는 본회의에서 원안 채택됐다.

진주시의회 전경 사진.

결산승인안은 예산의 집행 적정성과 성과 분석 등을 중심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상임위별 예비심사, 11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면밀한 종합심사를 거친 뒤 같은 날 원안대로 승인됐다. 2024회계연도 진주시 세입 결산액은 2조4169억여원, 세출 결산액은 1조9468억여원으로 전년도보다 각각 1687억원, 617억원이 감소했다.

그 밖에도 ▲진주시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신현국 의원 외 6인) ▲진주시 향교 및 서원 활성화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오경훈 의원 외 19인) ▲진주시 공동주택 경비원 등 근로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규섭 의원) ▲진주시 방치 농업기계의 처리에 관한 조례안(전종현 의원 외 9인) 등 주요 민생 입법도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시행을 앞두게 됐다.

진주시의회 다음 임시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열릴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