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24일 독립유공자 故 윤동휘 지사의 증손자 윤영철 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윤 지사는 1919년 3월 23일 평안남도 안주군 입석시장에서 열린 3·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선언서를 배부하고 군중과 함께 만세를 외치다 체포됐다. 이후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번 표창은 국가가 그의 독립운동 공적을 공식 인정하고 기리는 의미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독립유공자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공훈 선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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