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보행자 정책·약자 대책 시급”
광주 북구의 교통안전과 교통문화 수준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열린 안전 도시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관련 지표가 대부분 하위권에 머물렀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2023년 기준 북구의 교통약자 부문 교통안전 지수는 75.88점으로 하위 25%에 해당하는 D등급을 받았다"며 "교통문화지수도 78.72점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아 이동권과 안전 확보가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 마련과 운전자 교육 강화,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특히 어린이보호구역과 고령자 밀집 지역의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약자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택시 이용권 지급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 도입과 교통안전 지수 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책과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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