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대비 협력 체계 점검 회의

담양군과 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군청 소쇄원실에서 정철원 군수와 양수근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철 자연재난 대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18일 군청 소쇄원실에서 담양경찰서(서장 양수근)와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마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거세질 수 있는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담양군과 담양경찰서 관계자 13명이 참석했으며, 재난 발생 시 사회질서 유지와 교통관리, 인명피해 예방 등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양 기관은 회의를 통해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철원 군수는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 점검회의'에서 강조된 것처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다"며 "담양군과 경찰서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여름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취약지역 사전 점검과 인명피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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