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공모작 최종 선정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본청 별관 증축 건립사업 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열고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공동 출품한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축설계 전문가, 대학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는 1단계 심사를 통과한 5개 후보작을 놓고 2단계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은 전통 건축 형식의 기존 청사와 조화를 이루고 중정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공간 구성과 청사 방문객, 보행자, 차량 동선을 명확히 분리해 안전을 우선시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 본청사 별관은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6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7,492㎡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별관 증축 건립을 통해 대민 행정서비스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다"며 "쾌적한 사무공간과 더불어 주민 편익 시설을 담은 시민 중심 열린 청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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