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00 ETF'가 이달 들어 하루 평균 거래대금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 TIGER 200 ETF의 6월 이후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1118억원이다. 2024년 하루평균 거래대금 569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정부가 증시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증시 부양 정책을 펼치면서, 개인 투자자는 물론 외국인 및 기관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TIGER 200 ETF는 국내 대표 지수인 KOSPI200을 추종한다. KOSPI200은 국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 지수로, 국내 증시 전반의 성과를 가장 잘 반영하는 핵심 지수로 평가받는다. 국내 증시 흐름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TIGER 200 ETF는 풍부한 거래대금으로 유동성이 높다. 총보수는 국내 최저 수준인 연 0.05%로 낮아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TIGER 200 ETF는 거래대금이 풍부해 유동성이 높고 보수가 매우 낮아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다"며 "주주환원 확대, 상법 개정, MSCI 선진지수 편입 추진 등 여러 정책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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