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대학생 벤처창업 원정대' 사업에 3개 학과 3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대학생 벤처창업 원정대'는 대학생들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직접 실현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 모델을 개발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도내 20개 팀을 선발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동신대학교의 간호학과, 전기공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3개 학과에서 각각 1팀이 참여했으며 모두 최종 선정됐다.
참여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기획·제안했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PPT 현장 발표를 통해 진행됐다.
간호학과의 동신감초연구소팀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기획해, 학문적 역량과 실무 능력을 모두 인정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팀은 향후 지원금을 통해 실제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하고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우게 된다.
동신대 간호학과 학생은 "전공 분야를 통해 지역과 상생 할 수 있는 창업 모델을 기획해 실제로 실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신대학교 멘토 교수진(에너지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최용성 교수, 한의과대학 간호학과 박정은 교수, 보건복지대학 작업치료학과 김희동 교수)과 창업활성화센터(센터장 정경권 교수), 산학력단(단장 최효승 교수)이 함께 협력했다.
동신대 간호학과 박정은 교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지역을 위한 실질적 해결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창업에 대한 자신감과 경험을 쌓으며 진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이메일 실수 때문에 13조 쓰게 생겼네"…역대급 안보사고 낸 英 국방부[AK라디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52820565677948_1748433416.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