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체계 구축…위기 대처 역량 제고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지난 18일 평동역에서 광산구청 등 12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광산구 소방서, 보건소, 경찰서, 광주시 드론운영단 등 관련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진으로 인한 전동차 탈선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공사의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훈련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구성된 5명의 시민 체험단이 직접 참여, 훈련 준비부터 마무리까지의 전 과정을 참관하며 시민 눈높이에서의 평가 의견과 개선 사항 등을 제시했다.
공사는 도시철도 관련 대형 사고를 가정해 진행한 이번 훈련을 통해 발 빠른 위기 대응 기구 운영을 통한 초동 조치, 기관별 임무 분담 및 사고 상황 통제, 화재 진압 및 피해 복구 등 전반적인 재난 상황 대처 능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조익문 사장은 "탈선이나 화재 발생 상황은 도시철도 운행 중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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