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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년뒤 미래 청사진 나왔다…인구 1479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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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년 경기도의 발전 방향과 미래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 종합계획(2021~2040)'이 나왔다.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포용과 기회의 경기'를 미래비전으로 제시한 경기도 종합계획을 19일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계획은 '국토기본법'에 따라 도 단위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도내 31개 시군의 발전 방향과 정책 지침을 담은 향후 20년의 종합 청사진이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과 연계했다.


경기도는 먼저 종합계획의 비전을 기존 '환황해권의 중심,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포용과 기회의 경기'로 바꿨다.


경기도 종합계획 포스터

경기도 종합계획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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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른 6대 목표도 ▲행복공간 조성(압축성장을 위한 역세권 재편과 생활권 구축, 지역별 격차 완화와 균형있는 주택공급 등) ▲미래형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철도 중심의 효율적 광역교통체계 완성, 선제적 재해예방 체계 구축 등) ▲연대 및 협력을 통한 균형발전(혁신거점 고도화, 동북부 지역의 4대 규제 개선 등) ▲탄소중립 및 녹색공간 조성(경기도 강산벨트 구현, 탄소중립 기반조성 등) ▲문화·관광으로 경제 재도약(글로벌 명품관광 콘텐츠 육성 등) ▲남북평화협력 거점 조성(남북교류 활성화 등)으로 설정했다.

공간구조는 기존 5개 권역(경의, 경원, 동부, 경부, 서해안)에서 동부를 동남과 동북으로 나눠 6개 권역으로 재편했다. 4개 위계(광역거점, 지역거점, 지역 중심, 전략거점)의 중심지 47곳과 11개 발전 축을 설정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권역별 발전계획을 보면 경의권은 방송·영상·문화,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융복합산업 거점으로, 경원권은 내륙 유통물류단지 개발을 통한 신 발전거점으로 개발된다. 또 동북권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철도 중심 역세권 개발에, 동남권은 GTX 및 철도(경강선) 중심 역세권 개발에 초점이 맞춰진다. 경부권은 4차산업 및 고차서비스업 중심의 도심 내 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서해안권은 서해남부 융복합 신성장산업 거점으로 육성된다.


경기도는 계획대로 개발이 진행되면 2040년 인구가 1479만명으로 현재(1369만명)보다 100만명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은 인구감소와 기후위기, 산업구조 변화 등 다양한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의 전략 로드맵"이라며 "계획이 시군과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계·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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