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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나노팀 열폭주 차단패드 내년 양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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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나노팀 에 대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열폭주 차단패드의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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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팀은 2016년 설립된 전동화용 열관리 소재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방열 소재는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방출해 성능 저하를 방지하고 화재 위험을 낮춘다. 2017년 현대차그룹의 메인 공급업체로 선정돼 코나EV(전기차)를 시작으로 아이오닉5, 아이오닉9 등 주요 차종에 납품 중이다.


이날 박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38.1% 증가했다"며 "4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전기차 시장의 다운사이클 영향은 지속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고객사의 미국 재고 확대에 따른 나노팀의 갭필러 출하 증가, 국내 신규 수주물량 반영, 비용 효율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지난 4월 스텔란티스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120억원을 확보하며 매출처 다변화의 성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기차 시장의 제한적인 성장세로, 실적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분기부터 울산 신공장 감가상각비가 비용에 반영되는 점도 수익성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향후 핵심 성장동력이 될 열폭주 차단패드는 내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배터리 화재 확산을 지연시키는 소재로, EV 배터리의 안전성 논란과 함께 국내외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첫 양산 시점은 2026년 1분기로, 현대차 GV90에 적용된다.

박 연구원은 "경쟁제품 대비 50% 이상 낮은 가격과 3배 이상의 지속력으로 가격 및 성능 측면에서 우위를 점했다"며 "평균판매가격(ASP)은 기존 방열소재 대비 3배 이상으로 예상돼, 제품 믹스 개선과 외형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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