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양성평등 정책 등 제도 개선 추진
전남도의회는 가족행복정책특별위원회가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고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을 위원장으로, 김미경 의원(민주노동당·비례)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행복정책특별위원회는 '행복한 전남' 실현을 목표로, 양육 환경 개선과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관련 정책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박현숙 위원장은 "전남을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정책과 양성평등 정책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여러 상임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면 더욱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박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을 비롯해 윤명희(장흥2)·한춘옥(순천2)·오미화(영광2)·최미숙(신안2)·전서현(국민의힘·비례), 김화신(더불어민주당·비례)·한숙경(순천7)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앞으로 관련 현안을 심층적으로 검토하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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