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열린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참석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18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 여성 고용 확대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박람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관기관·단체장, 구인기업, 구직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영상 상영, 퍼포먼스, 기념촬영, 행사장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남지역 15세 이상 취업자는 남성 56만명, 여성 45만명으로, 11만명의 격차가 있다"며 "여전히 여성 일자리가 부족해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박람회가 매년 열리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여성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야 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여성 구직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길 바라며, 전남도의회도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람회는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 취업 상담, 직업 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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