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기기 업체 비올 주가가 상승세다.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소액주주 지분도 경영권 지분과 같은 가격에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8분 기준 비올 주가는 전날 대비 10.45% 오른 1만2370원을 기록했다. VIG파트너스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소액주주 지분과 대주주 지분을 같은 1만2500원에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VIG파트너스는 특수목적법인(SPC) 비엔나투자목적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비올의 대주주 DMS가 보유한 경영권 지분 인수와 함께 잔여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DMS는 7%의 지분 매각 후 잔여 지분 약 28%를 공개매수가와 동일한 가격에 모두 SPC에 현물출자할 예정이다. 이후 SPC의 2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VIG파트너스 측은 최소 21%의 지분 인수를 조건으로 공개매수에 응모한 수량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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