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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오리온, 비용 부담을 매출 성장으로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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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18일 오리온에 대해 국내, 베트남, 러시아 생산능력(CAPA) 확장을 통한 주변국으로의 수출 증가와 이에 따른 해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5월 주요 법인 합산 실적은 매출액 2699억원(전년 동기 대비 +9%), 영업이익 455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별 매출액 성장률은 한국이 +6%, 중국 +3%(현지 화폐 기준 +0.4%), 베트남 +1%(+1%), 러시아 +70%(+47%)로 나타났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코아, 쇼트닝 등 주요 원재료 단가 상승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시장 비용 부담이 있었으나 출고 증가로 방어했다"며 "한국법인은 내수 소비 둔화 및 TT(전신환 송금) 거래처 수 감소에도 여름 시즌 제품 등 신제품 출시 및 미국향 수출 증가로 외형 성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선 경쟁사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명절 재고 처리 프로모션이 5월까지 이어지며 오리온의 외형 성장이 발목을 잡혔다. 장 연구원은 "다만 동사는 2024년 11월~2025년 2월까지 2자리 수 이상 물량 성장을 시현했고, 6월 경쟁사의 프로모션 할인 폭이 축소되고 있어 동사의 외형 성장률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성장 중인 간식점 채널에 더해 이외 채널 성장률 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밖에 베트남 법인은 일부 제품 출고 지연 등으로 외형 성장이 둔화했고, 러시아 시장에선 공장 가동률이 120%를 상회하고 있으나 원재료 단가 상승과 시장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 연구원은 "동사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5년 실적 기준 68%로 국내 음식료 업종 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비록 중국의 경쟁사 영향 성장률 둔화 및 베트남 부진 장기화는 아쉽지만, 국내는 미국향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률이 회복했고, 러시아는 여전히 2자리 수 이상 고성장을 이어가며 각각 중국과 베트남의 부진을 방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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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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