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습관이 생명 지킨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고예방 '굿 드라이브' 운동 강화

전 구성원 대상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

협력사까지 포함해 사고 예방 총력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3일 포항 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원성섭 경정을 초청해 교통안전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철소 안팎에서 근무하는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지난 13일 포항 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원성섭 경정을 초청해 교통안전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포항제철소 구내운송섹션 외에도 그룹사인 포스코플로우, 협력사 포트랜스 등 다수 운송업체의 안전관리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력사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 시킨것은 제철소 내외부를 오가는 다양한 차량과 운전자 통행이 빈번한 산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모든 구성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는 포항제철소의 판단이 반영됐다.

원성섭 경정은 산업 현장의 특성을 감안해 ▲안전운전 수칙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포인트 ▲사외도로 주행 시 유의사항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제철소 관계자는 ″교통안전은 생산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자 협력사와 함께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라며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운전 습관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3년부터 제철소 내 ′굿 드라이브(Good Drive) 운동′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든 근무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